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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에게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인식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마다 겨울과 여름방학에 역사ㆍ문화 현장 탐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탐방에서는 최근 재개관한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을 방문했다. 아이들은 전통 산업이었던 고래잡이 문화를 비롯해 고래의 생태 등을 알아보고 울산해양박물관에서는 어패류 1천여점 이상이 있는 전시관을 둘러봤다. 또한 조개껍데기를 이용해 펭귄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학습도 경험했다.
강소이(9) 학생은 “울산고래박물관에서 본 귀신고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고, 고래와 함께할 수 있는 체험시설이 많아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문다은(11) 학생은 “울산해양박물관에서 봤던 어패류를 이용해 귀여운 펭귄을 만들 수 있어 신기했다”며 “가족에게 빨리 내가 만든 작품을 자랑하고 싶다”고 했다.
시립박물관은 “올해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역사ㆍ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