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이들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 2년 동안 국내외 활동을 통해 양산시 각종 축제와 문화관광 홍보 등 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나동연 시장은 “정통 음악과 대중음악계에서 명성 높은 두 분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됐는데, 양산 발전상과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두 홍보대사는 “이런 기회를 얻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양산시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엄정행 성악가는 양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음대 학장을 지냈다. ‘국민 성악가’로 불리며 가곡 대중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11년 제3회 세일한국가곡상과 2012년 양산시민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양산에 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를 설립하고 해마다 전국성악콩쿨을 개최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용임 씨는 1984년 데뷔해 ‘고장난 벽시계’, ‘사랑의 밧줄’, ‘나이야 가라’ 등 발표곡마다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15년 양산 홍보 노래인 ‘양산에서 맺은 첫사랑’을 부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