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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계절은 겨울 뿐이니까, 떠나세요!..
생활

“이렇게 즐길 수 있는 계절은 겨울 뿐이니까, 떠나세요!”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2/06 09:22 수정 2018.02.06 09:22

날카로운 추위에 집과 회사 혹은 학교만 왔다 갔다 하는 생활을 반복하니 이제는 따뜻한 이불 속을 벗어나 이불 밖으로 나서고 싶어진다. 하지만 어디로 떠나야 할지 막막할 따름이다. 그럴 땐 겨울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것을 찾아보자. 새하얀 눈과 얼음, 여름 바다와는 다른 정취의 겨울 바다는 물론 겨울에 즐기면 좀 더 특별해지는 음식과 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평창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강원도는 2월 9일부터 3월 18일을 ‘평창 여행의 달’로 정하고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관람하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할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전국에서 겨울에 즐기면 더 특별한 축제를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빙어낚시부터 빛 축제, 봄을 부르는 매화축제까지…. 지금, 그리고 겨울이기에 즐길 수 있는 축제에 흠뻑 빠져보자.
















ⓒ 양산시민신문




스포츠 경기를 보니 강원도가 기다리네 평창 플러스 투어

강원도 내 11개 도시에 맞는 주제를 정한 여행으로, 올림픽 티켓 소지자(동반 1인 가능)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속초 도자기 체험 투어, 원주 분식 먹방 투어, 고성 DMZ 투어 등 날짜별로 지역과 주제가 정해져 있다. 한 프로그램당 4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성인은 1만원, 아동은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강원상품권 1만원권으로 여행 때 다시 돌려준다.


신청 방법 홈페이지 사전 예약(winter.visitkorea.or.kr/pyeongchang)



강릉, 평창, 정선을 내 맘대로 누비자! 강원도 구석구석 택시 투어

올림픽 개최 도시인 강릉과 평창, 정선을 택시를 타고 여행할 수 있다. 택시 투어를 위해 택시 218대를 운영하며, 올림픽 티켓을 소지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소 2인부터 최대 4인 탑승할 수 있으며 택시 요금은 2만180원이다.(8시간 이내, 총 거리 100km 이하 이용 가능) 택시 요금을 먼저 입금하면 차량 번호와 기사 번호를 제공하며, 점심 등은 참가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 방법 홈페이지 사전 예약(winter.visitkorea.or.kr/pyeongchang)



알아두면 쓸데 많은 신비한 강원도 알쓸신강 이야기 투어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에 나온 강원도 강릉편과 영월편을 재현한다.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감형 여행으로, 2월 20일과 3월 13일 강릉, 2월 22일과 3월 15일 영월 등 모두 4회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 역시 올림픽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하며, 한 회당 40명을 선정한다. 버스비와 식사비, 입장료와 체험료 등이 모두 무료다. 


신청 방법 홈페이지(winter.visitkorea.or.kr/pyeongchang)에서 강릉, 영월에 대해 나만 알고 있거나 알고 싶은 것에 대해 사연 응모하면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



평창 송어축제+대관령 눈꽃축제 평창 윈터 페스티벌(~2.25)

평창군 대표 겨울 축제로 손꼽히는 평창 윈터 페스티벌은 평창 송어축제와 대관령 눈꽃축제를 통합해 부르는 명칭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ㆍ폐회식장과 10여분 떨어져 있는 거리로, 송어 낚시, 송어 조명 쇼, 송어 퍼레이드, 한국 전통놀이 체험, 눈 조각 전시, 알몸 마라톤 대회 등을 진행한다.
문의 033-336-4000(평창 송어축제). 033-335-3995(대관령 눈꽃축제)

홈페이지 http://www.winterfestival.co.kr



차 문을 열면 눈부신 설경이 눈앞에 만항재 눈꽃여행

눈은 보고 싶은데 추운 건 싫고, 거기다 산행은 더더욱 싫은 사람을 위한 곳이 있다. 따뜻하게 차를 타고 올라가 차 문만 열면 펼쳐지는 겨울왕국. 바로 정선군 함백산 만항재.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차를 타고 가장 높이 올라갈 수 있는 고개로, 목적지인 만항재 야생화쉼터에 내리면 눈꽃이 펼쳐져 있다. 함백산은 해발 1천573m지만, 만항재에서 함백산 정상까지는 고도차가 243m에 불과해 1시간이면 정상에 오를 수도 있다.


문의 1544-9053(정선군 관광안내)



즐거운 커피 향에 흠뻑 강릉세계겨울커피축제 재즈 프레소(~2.25)

올림픽 기간 강릉 안목해변이 커피 향으로 물든다. 세계여행 카페별 세계민속전, 한국과 강릉 커피 히스토리전, 강릉 100인 로스터와 바리스타가 진행하는 무료 커피 시음회, 재즈와 민속공연 등으로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일 것이다.


문의 033-647-6802 홈페이지 http://www.coffeefestival.net



한식문화행사 잔치 : 맛과 멋으로 따스함을 나누다(서울, 2.7~4.29)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한식문화 대외 홍보에 이바지하고자 한식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식문화전시, 개막식, 한식문화 사진&영상 공모전, 소셜 다이닝, 향토음식 체험, 국악ㆍ퍼포먼스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의 02-719-9063 홈페이지 http://www.hsmh.co.kr



겨울엔 빙어로 손맛을! 물 맑은 양평 빙어축제(경기도 양평, ~2.18)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낚시, 그 가운데 빙어축제는 누구나 쉽게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낚시다. 특히 양평 빙어축제가 열리는 백동저수지는 양평의 깊은 산중에 자리해 수려한 경관까지 볼 수 있어 인기다. 빙어낚시와 함께 다양한 겨울놀이를 즐길 수 있다. 얼음 상태에 따라 행사 운영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고, 입장 제한이 있어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505-505-1114 홈페이지 http://winterfestival.kr



춤의 향연으로 뜨거워지는 겨울 윈터 댄싱카니발(강원도 원주, 2.10~2.18)

전 세계인과 춤을 통해 하나 되는 문화올림픽 실현을 위해 열리는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은 한국무용, 발레, 폴카, 탱고 등 총 8가지 장르가 혼합된 월드 댄스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9일간 이어진다. 국내외 참가팀의 댄싱 퍼레이드와 매일 색다른 뮤지컬 배우, 힙합, 밴드 등 전문 아티스트의 다채로운 미니콘서트, 윈터 프린지 페스티벌과 유키 구라모토 신년 콘서트 등이 준비돼 있다. 


문의 033-763-9401~02 홈페이지 http://www.ddcwj.com/winter



동화나라 친구들 모여라!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충남 청양, ~2.18)

커다란 얼음분수가 만들어놓은 알프스 성에 동화나라 캐릭터들이 모두 모여 함께하는 칠갑산 겨울왕국이 나타났다. 칠갑산에 까만 어둠이 내리면 화려한 빛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연인에게는 겨울철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인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얼음과 눈 조각 등 볼거리와 겨울철 놀거리, 깡통 스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문의 041-942-0797~8 홈페이지 http://www.alpsvill.com



빛으로 그린 해운대 풍경 해운대라꼬 빛축제(부산, ~2.18)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구남로, 해운대시장, 애향길, 해운대 구청 등이 밤이면 환하게 빛난다. 거리를 수놓은 LED 조명과 조형물, 미니 트리 등으로 형형색색 황홀한 거리를 걸어볼 수 있다.


문의 051-714-6111 홈페이지 http://www.4hrlf.com



올해 첫 매화꽃을 즐기자 휴애리 매화축제(제주도, 2.14~3.18)

찬 바람에 지쳤다면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러 제주도로 떠나자. 제주도 휴애리 매화축제가 오는 14일부터 열린다. 휴애리는 제주 속 작은 제주라는 표현에 걸맞게 가장 제주다운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고 즐길 거리가 많은 복합 테마공원이다. 축제 동안 다양한 포토존, 동물 먹이주기 체험, 흑돼지 쇼, 승마 체험, 야생화 학습 체험, 핸드메이드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예정돼 있다. 


문의 064-732-2114 홈페이지 http://hue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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