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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고등학교(교장 예양수) 천성오케스트라(지도교사 김정웅)가 지난 6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진행했다.
위풍당당 행진곡으로 문을 연 이번 정기연주회는 ‘신사의 품격’이라는 주제로 지역 홀몸 어르신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열려 의미를 더했다. 특히 양산여고 새빛 윈드오케스트라가 특별 출연하고 테너 윤상훈, 소프라노 김소현, 보컬 김예주와 함께하는 공연까지 더해 청중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
예양수 교장은 “천성오케스트라는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짬짬이 연습한 실력이지만, 각종 대회는 물론 축하 연주회, 행사 무대를 통해 남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우고 교육 공동체 모두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해줬다”며 “지역에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에 참여한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웅 지도교사는 “연습에 힘쓴 단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총동창회, 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교육 공동체가 있었기에 멋진 공연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