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내달 1일 오후 4시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30분 충렬사 참배를 시작으로, 양산시립합창단 식전 공연과 3.1절 기념식으로 펼쳐진다.
기념식에서는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 삼창, 양산대종 타종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타종식에서는 항일독립운동을 하다 순국하신 선열을 기리기 위해 유족들이 타종자로 참석하고, 하나 된 양산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13개 읍ㆍ면ㆍ동 대표가 함께한다.
기념식 후 오후 5시 30분부터는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설운도, 김용임, 코요태, 장미여관, 라붐 등 초대가수와 양산시립합창단, 지역가수 등이 ‘경축음악회’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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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울산ㆍ양산)지구(총재 이영수) 제3지역(위원장 박성철)은 내달 1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12회 양산 3.1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과 북부동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1부 식전행사와 2부 기념식, 3부 만세운동 재현행사로 이어진다. 국제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시민, 학생 등이 참여해 태극기와 만장기를 들고 양산종합운동장 주차장~전자랜드 앞 사거리~상공회의소 앞 사거리~경남은행 앞 사거리~옛 양산터미널~양산종합운동장을 행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