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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컨트리 가수가 된 수녀의 유쾌한 일탈..
문화

컨트리 가수가 된 수녀의 유쾌한 일탈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3/06 10:01 수정 2018.03.06 10:01
기획공연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
오는 31일 오후 3시, 7시 30분












ⓒ 양산시민신문


경쾌한 컨트리 음악과 순간순간 튀어나오는 즉흥연기가 어우러진 코믹 뮤지컬 ‘넌센스 잼보리’가 오는 31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렸던 암네지아 수녀가 컨트리 가수가 되길 소망하며 꿈을 좇았던 넌센스 1, 수녀원장으로부터 재능을 인정받았던 넌센스 2에 이어 넌센스 잼보리에서는 마침내 컨트리 가수가 된 엠네지아 수녀를 만날 수 있다.


막이 오르면 모든 출연자가 자신을 소개하는 타이틀 송 ‘넌센스 잼보리’를 함께 부르며 시작한다. 기억 되찾기와 컨트리 가수를 갈망하던 엠네지아 수녀와 좌충우돌 말괄량이 같은 로버트앤 수녀, 최고의 발레리나를 꿈꾸는 레오 수녀, 그리고 엠네지아 수녀와 음반 홍보 여행을 함께 떠나는 월헬름 간호 수녀가 등장하며, 특히 늘 수녀로만 꾸며졌던 무대에 처음으로 청일점인 할리우드 고민 해결사 버질 신부가 출연해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인다. 


탄탄한 이야기와 반전 있는 인물, 주옥같은 음악과 풍성한 이벤트까지 코믹 뮤지컬 완결판이라 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웃음과 감동, 그리고 가슴 속 따스함을 느끼는 시간이 될 것이다.


넌센스 잼보리는 오는 31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 공연으로 만날 수 있다. 공연 예매는 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 ww.yangsanart.net)에서 PC와 모바일로 가능하며, 모든 좌석 2만원이다. 관람은 만 7세부터 할 수 있으며 국가유공자, 5.1 8 민주유공자, 독립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장애인은 기획공연에 한해 1인 2매 50%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379-8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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