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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진에 어우러지는 짧은 글, 디카시를 배우다..
문화

사진에 어우러지는 짧은 글, 디카시를 배우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3/06 10:02 수정 2018.03.06 10:02
8일, 조영래 시인과 함께하는
디카시의 발견과 작법 강좌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중부동 세종서관에서 문화강좌 ‘디카시의 발견과 작법’을 진행한다.

이날 시인이자 사진가인 조영래 씨가 ‘디카시의 발견과 작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디지털 시대의 글쓰기와 읽기, 첨단 정보통신시대의 소통법, 디카시란 무엇인가, 언어 너머의 시-발견과 시작법, 작품 소개ㆍ예시와 해설 등으로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디카시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디카)와 시(詩)의 합성어로, 디지털카메라로 자연이나 사물에서 시적 형상을 포착해 직접 찍은 영상(사진)과 함께 문자로 표현한 시를 말한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새롭게 등장한 문학 장르이며, 언어 예술이라는 시의 기존 범주를 확장해 영상과 5행 이내 문자를 하나의 텍스트로 결합한 멀티 언어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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