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사람

복지 사각지대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3/06 10:05 수정 2018.03.06 10:05
다함봉사단, 홀몸 어르신 대상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 진행












ⓒ 양산시민신문


다함봉사단(회장 김현미)은 지난달 25일 동면에 사는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를 진행했다. 

다함봉사단은 동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던 대상자를 발굴했다. 이들은 전기기구 교체, 내부 단열, 보일러 점검, 생활 쓰레기 처리 등으로 허름하고 오래된 집을 어르신이 생활하기 편하게 단장했다.

새롭게 단장된 집에서 생활하게 된 어르신은 “새봄을 맞이하는 것처럼 설레고 집이 깨끗하고 환해져서 건강해진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껏 집을 고쳐주고 살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현미 회장은 “주거환경이 많이 열악해서 신경이 쓰였지만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어르신을 생각하니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로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함봉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세대 집을 방문해 환경 개선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각 분야 직장인들이 모여 페인트칠, 도배ㆍ장판, 전기배선ㆍ전기기구 교체, 청소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