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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야생동물 피해 최소화한다..
경제

양산시, 야생동물 피해 최소화한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3/13 09:22 수정 2018.03.13 09:22
오는 30일까지 신청 진행
농가당 최대 500만원 지원

양산시는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산림작물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양산시는 농민들이 땀 흘려 가꾼 농작물을 보호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정책 목표를 실현하고자 해마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8농가에 1천900만원, 2016년 7농가 2천만원, 2017년 24농가 8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규모 역시 늘려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양산지역에서 농업이나 임업 활동을 하고 있고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ㆍ산림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울타리, 방조망ㆍ경음기 등을 설치하는 농가로, 피해 예방시설 설치비용 60%를 양산시에서 보조하고 40%는 농가에서 부담하는 방식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사업규모와 사업량에 따라 농가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피해 예방시설 설치 희망 농가는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신청서, 산출내역서 등 서류를 갖춰 토지 소재지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양산시는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통해 농작물 등 제산보호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야생동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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