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ㆍ산청 황매산 철쭉제(4.28~5.13)
![]() |
ⓒ 양산시민신문 |
황매산을 화려하게 물들이는 진달래와 철쭉은 상춘객 마음을 설레게 한다. 철쭉 최대 군락지인 황매산 일대에서 합천황매산철쭉제와 산청황매산철쭉제가 개최한다. 관광객 혼동을 줄이기 위해 두 지역에서 같은 기간에 개최하는 행사는 어디에서 축제장을 찾더라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 풍성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 |
ⓒ 양산시민신문 |
꽃샘추위가 끝나면 화개에는 벚꽃이 십 리에 날려 화사하게 봄을 재촉한다. 섬진청류와 화개동천 25km 구간을 아름답게 수놓아 새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지기도 한다. 꿈길과도 같은 이 길은 서로 사랑하는 두 남녀가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 일명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 |
ⓒ 양산시민신문 |
노란 유채꽃 물결이 펼쳐지는 상주면 두모마을 유채 경관지구에서 제8회 두모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관광객에게 각종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고현면에서는 제3회 관음포 둑방길 봄꽃축제가 개최된다. 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휴식공간으로, 방문객을 위한 승마체험, 봄 마실길 걷기, 특산물 판매장 운영 등이 준비돼 있다.
![]() |
ⓒ 양산시민신문 |
통영시 봉평동 봉수로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는 통제사 꽃나들이 행렬을 비롯해 가족과 이웃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또 ‘꽃’의 시인 김춘수 유품전시관과 전혁림미술관, 봄날의 책방, 한빛문학관으로 이어지는 문화가 탐방,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
ⓒ 양산시민신문 |
4월의 진해는 환상적인 벚꽃 터널, 여좌천 1.5㎞의 꽃 개울, 경화역 800m 꽃 철길, 차로 이동하며 만끽할 수 있는 안민고개 십리벚꽃길, 100년 전 근대식 건물과 진해 벚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황산공원 진해탑까지 시가지 전체가 벚꽃 명소로 손꼽힌다. 또한 평소 출입할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해군진해기지사령부에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하니 들러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