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과 성인 봉사자로 구성한 1388 상담ㆍ멘토지원단은 청소년 주변 환경을 지속해서 살펴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활동과 참여를 실천하는 양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자원봉사단이다.
1388 상담ㆍ멘토지원단은 또래 상담을 실천하고 있는 중ㆍ고등학생 동아리 ‘선물상자’와 또래 상담 지도자 대학생 동아리 ‘씨밀레’, 검정고시 학습 멘토 ‘울타리’, 찾아가는 거리상담 봉사단 ‘푸른샘’, 부모교육 참여와 홍보를 지원하는 ‘푸른엄마’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추진할 사업을 서로 공유했다. 또한 각 모임 회장들이 단체를 소개하고 올해 각오를 전하며 위기 청소년을 위해 활동하기로 의지를 모았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위기 청소년의 마음을 헤아리고 이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소년참여기구에는 제14기 양산시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10명, 제7기 양산시청소년회관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8명, 제14기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8명 등 청소년 46명이 공개모집과 면접을 통해 선정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관련 정책과 사업에 대한 청소년 의견을 제시하고, 청소년희망포럼 개최, 다른 지역 교류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회관과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수련시설이 청소년 욕구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내년 3월까지 1년간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또한 워크숍을 통해 참여기구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원 간 친목을 쌓고 임기 내 활동 계획도 직접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