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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봄 머금은 숲, 마음껏 느껴보려면 숲 체험원으로 가자!..
생활

봄 머금은 숲, 마음껏 느껴보려면 숲 체험원으로 가자!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3/27 08:57 수정 2018.03.27 08:57
양산숲이야기, 숲 체험 활동 진행

유아를 위한 생태체험 ‘다양’
학생과 성인 대상 활동도 마련













ⓒ 양산시민신문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봄이 찾아오면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숲’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산지역에도 아름다운 숲이 많다. 숲을 더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양산숲이야기(대표 송수향)가 오는 11월까지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양산시 민간위탁사업으로 다양한 숲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역에 있는 유아숲체험원 4곳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하는 숲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꽃과 나무, 곤충을 오감으로 즐겨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 인성과 창의성, 사회성, 운동력과 면역력까지 키우는 산림체험을 진행한다. 


그렇다고 유아만 숲을 즐길 수 있는 건 아니다. 올해부터 일반 시민과 초ㆍ중ㆍ고등학생,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모두 4가지로 ▶낙동강변~임경대~오봉산~전망대 코스(시민 대상) ▶디자인공원 충혼탑~가촌유아생태공원(시민, 교사 대상) ▶임경대~오봉산 전망대(중ㆍ고등학생 대상) ▶디자인공원 충혼탑~가촌유아생태공원(장애인, 초ㆍ중학생 대상) 등이 있다.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꽃과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들으며 말 그대로 힐링하는 시간으로, 4개 프로그램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5시 사이에 원하는 시간을 체험자가 선택해 진행한다. 체험 시간은 3~4시간가량 소요된다.


프로그램 체험은 양산숲이야기 홈페이지(cafe.daum.net/Yangsanforest)에서 할 수 있다. 카페 가입 후 원하는 유아숲체험원을 선택해 날짜와 시간을 댓글로 신청하면 된다. 매달 25일부터 다음 달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을 진행하며, 현재는 4월 프로그램을 신청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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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가자, 그리고 신나게 뛰놀자 대운산자연휴양림



대운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이라는 산림자원을 활용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숲 놀이터를 조성했다. 곤충아파트, 이야기 놀이터, 통나무 허들, 나무 위 집 놀이대, 장미 터널 등 뛰어놀기 좋은 자연 놀이터인 셈이다. 체험 자체가 유아숲체험원을 한정해서 이뤄지는 게 아니라 휴양림 전체에서 이뤄지는 만큼 유아(만 2~5세)뿐만 아니라 휴양림을 찾는 가족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은 평일 오전 10시~12시, 오후 1시~3시 2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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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촌 유아숲체험원으로 봄나들이 가자



가촌 디자인공원 유아숲체험원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주제로 지난해 9월 개장했다. 물금읍 가촌리 1312-4번지 1만3천403㎡ 규모에 생태놀이 공간과 관찰학습 공간, 숲 체험 공간, 숲 도서관, 포토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무엇보다 양산디자인공원 가까이 있어 도심 속 숲체험원으로 접근성이 좋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1시부터 3시 하루 2회 교육을 진행하며 공휴일은 휴무다. 유아(만 2~5세) 20명 이하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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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 북정9호근린공원



북정9호근린공원은 아이들을 위한 체험의 장이 마련됨과 함께 인근에 양산시립박물관에 있어 숲과 지역 역사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근린공원에는 피크닉 테이블, 키 재기 통나무, 버섯재배대, 숲속 교실, 전통 정자, 생태연못 등 공원 내 자연생태 학습장이 있으며 넓은 공간도 있어 아이들이 숲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만 2~6세까지 유아가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1시부터 3시 하루 2회 교육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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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공원에서 봄 바람을 느껴요



교동 157-2 일원에 위치한 춘추공원 유아숲체험원은 나무와 풀, 자연이 우거져 있는 좋은 환경으로 야외체험학습관 조성 전부터 숲 생태 탐방지역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던 중 지난해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주제로 다양한 야외체험학습장을 조성해 아이들이 더 숲을 즐기기 좋은 조건이 됐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1시부터 3시 교육을 진행하며 유아(만 2~5세)와 장애인 20명 이하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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