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기찻길과 낙동강을 따라 4km가량 이어지는 물금 벚꽃길은 상춘객이 봄을 즐기기 위해 찾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물금읍은 벚꽃축제를 개최해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31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벚꽃축제는 물금읍민 노래자랑 예선으로 문을 연다. 이어 5시 40분부터 20분간 가온누리 풍물패가 흥겨운 우리 가락을 선사하며 6시부터 난타 퍼포먼스,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이 30분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개막식과 벚꽃길 점등식을 진행하며 7시부터는 벚꽃축제 개막을 기념하는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마련돼 있다.
다음 날은 오전 11시부터 믈금읍주민자치위원회 동아리가 1시간 동안 공연을 펼치며, 오후 1시 30분 (사)한국가수협회 공연, 오후 3시 에버그린 7080통기타 공연, 오후 3시 30분 국학기공 시범, 오후 4시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양산지회 공연, 오후 6시 즉석 노래자랑ㆍ물금읍민 노래자랑 결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 러브양산맘 프리마켓과 지역 농산물 전, 푸드코트 등을 준비해 먹거리와 즐길 거리까지 푸짐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문의 392-7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