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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온 가족이 함께 양산 문화, 자연, 생태를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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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양산 문화, 자연, 생태를 배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3/27 09:14 수정 2018.03.27 09:14
양산시 온누리학습교실 발대식
95가구 224명이 참여해 11월까지 활동












ⓒ 양산시민신문


가족이 함께 양산의 사계절과 문화, 역사를 체험해보는 ‘양산시 온누리학습교실’이 지난 24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나섰다.

(사)에코패밀리(대표 김말분)가 위탁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 가족체험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에코패밀리’로 시작해 7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이상이 포함된 95가구 224명이 참여하며 모두 7회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들은 ▶양산천, 웅상체육공원, 신불산, 시명골, 가야진사, 수질정화공원, 배내골 등을 탐방하는 ‘온새팀’ ▶가야진용신제, 법기수원지, 양산자원회수시설, 국회의사당과 청와대, 양산시의회, 양산정수장, 배내골 등을 탐방하는 ‘미로’팀으로 나눠 체험 활동에 나선다. 


에코패밀리는 학습교실을 통해 지역 내 환경 파괴 심각성을 알고 환경 보존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함은 물론, 지역 내 우수한 환경을 발굴하고 보호하는 데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등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말분 대표는 “어곡마을 소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한 에코패밀리가 이제는 200여명 넘는 시민과 함께하게 됐다”며 “활동으로 온 가족이 양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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