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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행사는 보건소 중심이 아닌, 대상자 중심으로 지역사회 건강 문제를 발견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한 사업이다. 대학 새내기와 재학생이 건강한 대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동원과기대 교학처와 사업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체험마당 전 학생 요구에 맞는 행사를 위해 건강 사전조사와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보건소는 학생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큰 요소가 흡연임을 확인했다. 이에 지난 4일 혈압, 혈당검사, 스트레스 측정, 구취 측정, 폐활량 검사, 가상 음주 체험 등 13가지 무료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으며 50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는 9월 19일까지 동원과기대에 이동 금연 클리닉 사업을 추진해 금연에 성공한 재학생에게 동원과기대에서 금연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금연 실천을 위해 뜻을 모았다.
보건소는 “건강증진 체험마당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고 건강행태습관 형성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이동 금연 클리닉으로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유도에 좋은 영향일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지역 내 대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