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끌 리더 배출한다”… 평생교육 과정 연이어 개강

지역 대학이 수준 높은 평생교육으로 양산 발전을 이끌 리더를 양성하는 데 앞장선다.

우선, 지난 3일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퍼스트(First) 리더 양성과정’ 제4기 입학식을 양산캠퍼스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퍼스트 리더 양성과정은 양산시민을 위한 고급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와이즈유와 양산시가 상호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3기생까지 약 90명에 이르는 지역 리더를 배출했으며,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성숙한 시민문화 형성과 지역 리더 역량을 키우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4기는 11월 22일까지 8개월간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한다. 리더십, 자기관리, 대인관계,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스트레스 관리, 인문학과 고전, 명사 특강, 현장 연수, 자산 관리, 봉사 활동 등 지역 리더로 활약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같은 날 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는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원장 유병철) 제9기 개강식을 했다. 이 과정은 기업체 CEO와 임원, 전문직 종사자, 사회문화단체 지도자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468명이 수료했다.

특히 참가자들이 양산을 비롯해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등에서 변화를 이끄는 리더로 구성돼 있기에 아카데미에서 리더의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접근에 근간을 두고 인간적, 경영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하는 모임이다.

1년 동안 진행하는 글로벌 경영자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새로운 변화에 대한 학습과 지식 추구, 변화 수용과 적응, 경쟁력 있는 성공 전략 만들기 등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어 5일에는 제7기 양산시 여성리더대학(원장 장인성) 입학식을 동원과기대 4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강순임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제1~6기 기수회장단과 입학생 40명,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리더대학은 양산시가 지역 여성 사회활동 참여와 지도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돕고, 지역을 이끌 여성 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이들은 6개월 동안 동원과기대에서 매주 화ㆍ목요일에 모여 120시간에 달하는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