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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대상 세대는 할아버지가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조손가정으로, 수년간 청소를 하지 않아 집안 곳곳 찌든 때와 담배 냄새가 배어 있었다. 아이가 자라기에는 부적절한 환경이었기에 빠른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평산동 맞춤형복지팀과 새오름봉사회원 10여명은 오래된 가재도구를 처리하고, 화장실부터 베란다, 냉장고, 싱크대 안까지 집안 곳곳을 청소했다. 이 밖에 옷 정리 수납함을 사 정리했으며 이불 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앞으로 이 가정을 양산시드림스타트와 연계해 지속해서 사례 관리할 예정이다.
홍상흠 새오름봉사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된다는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고 있다”며 “기뻐하는 할아버지와 아이를 보니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가 있으면 언제든지 봉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