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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은 양산시 양성평등 지원 사업으로 한국부인회가 양산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대표 이민)와 함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5년째 한국 전통요리 교육을 진행하는 부인회는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이주한 여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진행, 부인회 회원과 함께 즐겁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우리 전통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조리법에 대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조리 과정 하나하나 사진을 찍는 등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수업에 임했다.
부인회는 앞으로 4주 동안 전통요리 교실을 진행해 닭찜, 아귀찜, 오삼불고기, 미역국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순덕 회장은 “이 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 지났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요리교실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