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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3일 양산시보건소(소장 김현민)와 중앙동건강위원회(위원장 김은준)는 양산초등학교를 찾아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중앙동건강위원회에서 추진하는 건강플러스 행복플러스 사업과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협약 추진을 위해 여러 차례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업 대상자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지역 기관과 단체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산초 학생들로 구성한 어린이건강위원회를 발족하고 협약식 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건강한 중앙동 만들기 사업 주체가 돼 신체활동, 천연자연 체험, 영양ㆍ건강 교육 등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이후 중앙동건강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경로당 어르신 말벗사랑 나누기, 걷기 행사, 건강 환경 조성 캠페인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는 양산초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터 만들기’ 사업을 5월부터 추진한다.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통합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건강위원회와 함께 건강체험마당, 구강, 신체활동, 금연, 성교육, 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진행한다.
김현민 양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보건소와 지역사회 간 공고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양산시민 누구나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