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양산 만들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돌봄 이웃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쳤다.

덕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국성, 민간위원장 박해석)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사랑나눔가게 22곳에 현판을 전달했다.

사랑나눔가게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물품과 금품후원,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로,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사랑나눔가게 참여 의사를 밝힌 22곳과 협약을 맺었다.

사랑나눔가게로 지정된 곳은 오복미역국(대표 지석원), 덕계VENUSㆍBYC(대표 진선희), 맘스터치(대표 김연옥), 아르페지오(대표 반윤환), 온누리큰사랑약국(대표 김진호), 웅상꽃화원(대표 김영화), 속시원한 대구탕(대표 서민순), 김엄마통대찜생선구이(대표 김미경), 엄지보리밥(대표 박귀연), 미금양행(대표 최천열), (주)이우(대표 정현규), 한우리인테리어(대표 김판조), 대양부동산(대표 김용관), 떡사랑(대표 강화춘), 중앙청과(대표 김학섭), 원일블루베리농원(대표 강갑태), 동일2차서원탑마트(대표 조민서), 갤러리성은카페(대표 성은순), 백년손님(대표 박재철), 월드BYC(대표 이성훈), 흑기와(대표 이선영), 꽃피는시골그집(대표 서유기) 등이다.

지난 18일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영학, 민간위원장 성락정)도 착한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자 4명에게 현판을 전달했다.

이날 착한가정 8호로 전순애 씨가, 착한가게 8호 애니세라믹(대표 김석영), 9호 아이소리어린이집(대표 성낙진), 10호 자매분식(대표 유미진)이 후원에 동참했다.

물금읍ㆍ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종태ㆍ김옥랑, 민간위원장 박인구ㆍ전광배)는 지난 19일 홀몸 어르신 등 19명과 함께 행복 나들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했다.

행복 나들이는 돌봄 이웃과 협의체 위원 간 모둠을 만들어 우울함과 외로움을 호소하는 돌봄 이웃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들은 첫 나들이로 양산 유채꽃 향연 행사장을 찾았으며, 양산타워 관람과 차를 곁들인 안마 서비스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비롯해 점심을 같이 먹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요새 예쁜 꽃도 많이 피어 있어도 찾아오는 자식 없어 외로웠는데 예쁜 유채꽃도 보고, 친구와 같이 먹는 밥도 너무 맛있다”며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정희, 민간위원장 김영욱)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양산점(점장 신찬수)에서 지난 18일 돌봄 어르신을 모시고 생신 축하 잔치를 개최했다.

생신을 맞이하신 어르신에게 생신 축하 노래와 더불어 정성 담은 식사, 작은 선물을 전해 드리자 한 어르신은 “해마다 외로이 생일을 맞이하던 중에 여러 사람으로부터 축하를 받고 밥을 얻어먹을 수 있어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