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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벽화로 꾸민 아름다운 마을… 주민 행복 두 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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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로 꾸민 아름다운 마을… 주민 행복 두 배로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4/24 09:50 수정 2018.04.24 09:50
양산시자원봉사센터, 벽화 그리기 봉사
중앙ㆍ평산ㆍ서창동 3개 마을 환경 개선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중앙동 북안마을, 평산동 평산마을, 서창동 서부마을 일대에서 노후한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벽화전문봉사단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을 중심으로 평산동새마을부녀회, 웅상이야기 아웅다웅, 해누리봉사단, 답사친구, 신천지봉사단, 개인 봉사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사업을 진행한 북안마을과 평산마을은 지난해도 벽화로 꾸민 바 있으며, 올해는 서부마을 한 곳을 더 선정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는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자원봉사센터는 한 번 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ㆍ관리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벽화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우리의 작은 수고가 모여 골목을 화사한 장소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낀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마을 주민은 “벽화로 몰라보게 달라진 골목을 보고 우리 아들이 엄마 집을 못 찾아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벽화로 마을을 깨끗하게 정리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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