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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사업은 벽화전문봉사단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을 중심으로 평산동새마을부녀회, 웅상이야기 아웅다웅, 해누리봉사단, 답사친구, 신천지봉사단, 개인 봉사자 등 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사업을 진행한 북안마을과 평산마을은 지난해도 벽화로 꾸민 바 있으며, 올해는 서부마을 한 곳을 더 선정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는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자원봉사센터는 한 번 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유지ㆍ관리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벽화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우리의 작은 수고가 모여 골목을 화사한 장소로 바꿀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낀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당 마을 주민은 “벽화로 몰라보게 달라진 골목을 보고 우리 아들이 엄마 집을 못 찾아오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벽화로 마을을 깨끗하게 정리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