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가 되는 구간은 동면 금산빗물펌프장 인근 양산천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현재 산책로 곳곳에는 탄성포장이 오래돼 심하게 갈라지고 움푹 파여있는 등 파손된 상태로 방치돼 있다. 산책로 아래에 있는 자전거 도로도 곳곳에 물이 고여있거나 흐르고 있어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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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도로에 물이 고인 모습. |
ⓒ 양산시민신문 |
최상우(53, 동면) 씨는 “자전거로 양산천을 이용하는데 도로 곳곳에 물이 있어 불편함이 크다”며 “특히 이 물이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고, 웅덩이처럼 고여있는 곳도 있어 모기 등 해충이 자라면 어쩌나 걱정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양산시는 “현장을 확인해야 알겠지만, 자전거 도로 인근에 금산빗물펌프장이 있어 그 영향으로 물이 흐르는 것으로 추측한다”며 “산책로 역시 현장을 확인한 뒤 시민 불편이 없도록 조처를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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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면 금산빗물펌프장 인근 양산천 산책로 바닥이 금 간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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