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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복지관이 전달한 후원금은 실직과 저소득으로 거주지 경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리비를 체납해 단수된 돌봄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어린 세 명의 자녀와 생활하고 있으나 압류된 차량이 있어 복지 급여를 받지 못하는 대상자였다. 소주동 맞춤형복지팀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가정을 발굴, 후원금과 소주동 지원으로 연체 관리비와 가스요금을 내도록 했다.
김영학 동장은 “도움이 필요하나 차상위계층에 해당하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은 행정이 가진 자원만으로는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며 “다행히 지역 내 기관 간 연계ㆍ협력으로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게 돼 다행이고, 지원에 힘을 한데 모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