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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원효암은 그동안 협소한 인법당으로 법당 처마 빗물이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431호인 마애아미타삼존불을 훼손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예산 8억원을 들여 지난 2016년 12월부터 대웅전 중창 불사를 진행했다.
기존 인법당을 완전히 해체한 후 정면 3칸, 측면 3칸, 다포집 맞배지붕으로 기단과 계단은 화강석으로 설치하는 등 개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사찰을 지탱하고 있는 석축의 붕괴 위험이 있어 4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도 함께 진행해 지난해 11월 완료했다.
범철 스님은 “새롭게 건립한 대웅전에서 많은 불자가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마음의 안식처로 삼았으면 한다”며 “기도와 정진하는 쾌적한 도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