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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 동네 돌봄 이웃에게 쾌적한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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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돌봄 이웃에게 쾌적한 집을”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5/15 09:35 수정 2018.05.15 09:35
삼성동지사체ㆍ양산중앙로타리
중증장애인 주거 취약세대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 진행












ⓒ 양산시민신문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박재화, 민간위원장 권재익)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주거 취약세대를 위해 양산시장애인복지관(관장 이명진), 양산중앙로타리클럽(회장 전재근)과 협력해 지난 11일에 대대적인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대상 가구는 지적장애 2급인 중증장애인 부자 가구로 평소 집안 정리정돈과 청소가 잘 안 되는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었다. 집안에 묶은 쓰레기가 몇 달씩 방치돼 있어 위생 관리가 전혀 되질 않아 건강에도 해로운 상태였으나 삼성동 맞춤형복지팀과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들을 발굴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여명, 삼성동행정복지센터 직원 8명, 장애인복지관과 양산중앙로타리클럽 회원 15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대형쓰레기폐기 차량과 가구폐기 차량, 물청소를 위한 특수 장비를 동원했다. 



오전 8시부터 진행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생활폐기물 4톤가량을 정리했으며 청소가 끝나는 대로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도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방역 차량이 방역하는 것으로 청소를 마무리했으며 이날 600여만원 상당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투입해 깨끗한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권재익 삼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장애인복지관과 양산중앙로타리클럽이 협력해 지역 내 돌봄 이웃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 내 주거환경 취약세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협의체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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