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성악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제16회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이 내달 9일부터 열린다.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이사장 엄정행)와 엄정행전국성악콩쿨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엄정행 전국성악콩쿨은 양산 출신으로 우리나라 가곡 보급에 공헌한 성악가 엄정행 선생 업적을 기리고, 성악 인재 발굴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콩쿨은 초등부 독창ㆍ중창과 중등ㆍ고등ㆍ대학ㆍ일반부, 아마추어 일반부 부문으로 나뉘며 6월 9일부터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연을 진행한다.
초등부와 아마추어 일반부는 내달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내달 9일 예선과 본선을 함께 치른다. 중ㆍ고등부는 내달 14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고 16일 예선을 치른다. 대학ㆍ일반부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8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6월 30일 예선을 진행한다.
중ㆍ고ㆍ대학ㆍ일반부는 7월 7일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며, 대회 시상식은 일반부 본선이 끝난 후인 오후 5시부터 진행한다. 예선은 비공개로 진행하며, 본선 공연은 일반도 관람할 수 있다.
대학ㆍ일반부 대상 상금 700만원, 초등부 전체 대상 30만원을 비롯해 대학ㆍ일반부 금상 200만원, 고등부 금상 100만원, 중등부 금상 30만원 등 총상금 1천940만원을 지급한다.
참가 희망자는 부문별 접수 기간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contes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