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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천진한 동자승의 순수한 마음을 화폭에 담다..
문화

천진한 동자승의 순수한 마음을 화폭에 담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6/05 08:58 수정 2018.06.05 08:58
현고 스님, 8년 만에 선화전 개최
16일~24일,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

가산 현고 스님이 8년 만에 제6회 개인전을 통도사 성보박물관 2층에서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현고 스님은 이번 전시에서 금두꺼비를 형상화한 선화(禪畵, 수행의 과정이자 결과로 화법이나 서법의 구애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경지)를 비롯해 동자승의 순수한 마음을 화폭에 담은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선화병풍’, ‘금두꺼비’, ‘복두꺼비’, ‘우리 부처님’, ‘반가사유상’, ‘석조여래좌상’, ‘봉황’ 등 현고 스님이 용화사 불사와 기도를 하며 틈틈이 완성한 작품들이다.


현고 스님은 “천진한 동자승의 순수한 마음을 화폭에 담아 불자와 젊은이들이 그림을 통해 미소 짓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부처님의 광대한 사랑과 자비를 아름다운 풍경으로 표현하기에는 부족하지만, 더 나은 정진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은 18일 오후 2시 성보박물관 2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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