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지역 초등학생이 양산의 문화재를 직접 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재현함으로써 문화재를 알고 배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1개 초등학교에서 추천받은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밖에 금상 어서윤(증산초3, 그리기)ㆍ남하율(가남초6, 그리기)ㆍ김봄(가남초2, 빚기)ㆍ인예원(천성초6, 빚기) 등을 비롯해 은상 4명, 동상 4명, 장려상 19명 등 33명에게 상을 전달했다.
심사를 맡은 최현미 양산미술협회장은 “작품의 표현력과 완성도가 많이 높아졌고 문화재 특징을 잘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시립박물관은 “자라나는 아이들이 박물관을 돌아보고 우리 문화재를 살피며 양산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아끼는 마음이 생겼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상작은 다음 대회가 열리는 내년 5월까지 시립박물관 2층 어린이역사체험실 입구 회랑에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