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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웃 위한 주민의 나눔 참여로 따뜻해지는 우리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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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위한 주민의 나눔 참여로 따뜻해지는 우리 동네”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6/05 09:07 수정 2018.06.05 09:07
동면지사체, 착한나눔가게 협약
덕계동 사랑나눔가게, 재능기부

지역주민들이 소외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류진원, 민간위원장 송영철)는 지난달 29일 착한나눔가게 23호점으로 캠핑용품 전문매장인 플롬아웃도어(대표 심기훈)와 협약을 체결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기부 활성화와 더 많은 돌봄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착한나눔가게ㆍ기업ㆍ병원ㆍ가정 등 협약을 체결했다.


심기훈 대표는 “지난해 가게 이전 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가게를 찾아오는 이웃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지역주민이 보내주신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다시 나누는 방법이 있다기에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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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앞선 지난달 28일, 덕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국성)에서는 돌봄 이웃을 위한 미용 봉사 재능기부가 진행됐다. 이날 미용 봉사는 덕계동 사랑나눔가게 제28호점 미니헤어(대표 임민희)와 제38호점 원헤어(대표 김원규)가 함께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이뤄졌다. 


머리 손질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모인 어르신들은 “나라에서 주는 돈만으로 생활하는 우리는 머리 손질에 드는 비용도 부담이 큰 데 이렇게 도움을 줘서 고맙다”며 인사했다. 어르신들은 커트 순서를 기다리며 다과와 함께 본인에게 맞는 복지서비스 상담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국성 덕계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자신의 재능을 기꺼이 기부하는 두 사랑나눔가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재능기부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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