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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복지관은 지난 2015년부터 어르신 삶에 대한 회고와 통합이라는 주제로 꾸준히 자서전 발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첫 자서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자서전을 펼쳐낸 어르신들은 지난 2016년부터 자서전 쓰기 교육과 집필 과정을 이달 자서전을 발간하게 됐다.
어르신 7명이 작가로 참여했으며 ▶복 많은 인생(김남철) ▶인생은 한 그루 나무다(박해점) ▶황혼의 노을처럼(서화순) ▶내 인생, 내 지게 지고(손위) ▶툇마루 속의 그리움(이용의) ▶인생의 희노애락(조양화) ▶삶의 되새김(허경숙) 등 서로 다른 빛깔의 인생 이야기를 담아냈다.
자서전 발간을 기념해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작가들의 지인과 가족 등을 초대했다. 특히 지난해 자서전 쓰기에 참여했던 서생금 어르신이 사회로 나섰으며 축사와 축송, 감사장 전달, 작가와의 만남, 시 낭송, 자서전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김정자 관장은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자서전 쓰기를 통해 인생의 아픔을 치유하고 후대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보여주는 과정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