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빨간 점퍼와 조끼를 제외한 ‘빨간색’ 소품을 활용하면서 당 상징색을 유권자에게 노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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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덕수(51) 양산시의원 가선거구(상북ㆍ하북ㆍ강서) 후보는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빨간색으로 맞춰 입어 강렬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김효진(51) 양산시의원 다선거구(물금ㆍ원동) 후보는 비슷한 선거 복장이 아닌 빨간 앞치마를 입음으로써 신선함은 물론, 친근한 이미지로 유권자 마음을 끌고 있다.
특히 자유한국당 후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빨간색 아이템은 ‘운동화’다. 성용근(41) 양산시의원 마선거구(서창ㆍ소주)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빨간 운동화 전달식을 진행함은 물론, 한옥문(53) 경남도의원 제1선거구(중앙ㆍ삼성ㆍ상북ㆍ하북ㆍ강서) 후보, 곽종포(47) 양산시의원 다선거구(물금ㆍ원동) 후보, 김정희(59) 양산시의원 나선거구(중앙ㆍ삼성) 후보, 이상정(53) 양산시의원 바선거구(평산ㆍ덕계) 후보, 이기준(49) 양산시의원 라선거구(양주ㆍ동면) 후보 등 많은 후보가 빨간 운동화를 신고 양산시민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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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나동연(62, 자유한국당) 양산시장 후보는 획일화된 선거 복장에서 탈피해 청바지와 셔츠를 입고 선거 유세에 나섰다. 형식적인 모습이 아닌, 활동적이고 젊은 느낌으로 시민과 만나며 특히 젊은 유권자들 표심 잡기에 나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