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오후 3시 30분부터 서창시장 일대를 다니며 상인과 시민을 만났으며 오후 5시 롯데마트 웅상점 앞에서 유세를 진행했다. 특히 지역구인 서형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진표, 안민석 국회의원이 유세에 함께하며 힘을 실었다.
김 후보는 "홍준표 (전) 도지사, 김태호 후보는 과거팀으로, 이들에게 미래를 맡길 수 있겠냐"며 "문재인과 김경수, 그리고 김일권이 경남의 미래, 양산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팀으로, 양산과 경남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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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는 "선거는 원래 평가하는 것이다. 지난 4년 동안 잘했으면 한번 더 밀어주고 잘못했으면 확실하게 갈아치우고, 그래야 정치인도 시민 무서운 줄 안다"며 "양산시는 지난 홍준표 지사 시절 무상급식이 중단됐을 때 어느 시군보다 먼저 무상급식 지원을 중단했던 곳이다. 그리고는 이제와서 유치원까지 무상급식 확대한다고 하는데 선거때만 하는 그런 약속, 믿을 수 있냐"고 꼬집었다.
이어 "양산시민이 양산을 끝까지 지키고 책임질 수 있는 후보, 끝까지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후보를 선거에서 뽑아주셔야 한다"며 "똑똑한 주인이 똑똑한 심부름꾼, 일꾼을 쓸 수 있듯 양산시민도 잘못하면 갈아치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경남과 양산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만큼 여러분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경남, 다시 살아나는 양산'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후보는 서창 유세에 이어 오후 6시 20분부터 남부시장을 방문하고 7시 20분부터 중부동 이마트 앞 일대에서 유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