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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삽량의 밤을 수놓다”… 30일 달빛 고분 야행..
문화

“삽량의 밤을 수놓다”… 30일 달빛 고분 야행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입력 2018/06/19 09:16 수정 2018.06.19 09:16
양산시립박물관, 7개 주제로 나눠
고분군 산책, 음악회, 프리마켓 등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이 오는 30일 ‘삽량의 밤을 수놓다’라는 주제로 2018 달빛 고분 야행(夜行)을 진행한다.

달빛 고분 야행은 지역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으로 30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박물관 특설무대, 야외부스 체험장, 북정ㆍ신기고분군 산책로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본격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우리 땅 독도이야기’라는 주제로 호사카 유지 교수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 전통 한지 등을 전시하는 ‘야경(夜景)’과 남부시장 청년몰 흥청망청이 참여하는 야간 프리마켓 ‘야시(夜市)’, 차와 다식을 나누는 ‘야식(夜食)’,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야사(夜史)’, 우리 문화재 빚기 그리기 작품을 비롯해 법기 도자 전시전이 펼쳐지는 ‘야화(夜畵)’가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달 밝은 밤에’라는 주제로 마술, 댄스, 밴드, 퓨전 국악팀 공연을 볼 수 있는 박물관 음악회 ‘야설(夜設)’이, 오후 9시부터는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달빛 아래 고분군 산책 ‘야로(夜路)’를 진행한다. 



고분군 산책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30가족 100명 내외 인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박물관 홈페이지(www.yangsan.go.kr/museum)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철 관장은 “밤이 선사하는 묘한 분위기 속에서 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한 체험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392-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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