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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
ⓒ 양산시민신문 |
이에 따라 입대의와 비대위는 지난 26일 각각 입장문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앞으로 정상적인 아파트 운영과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입대의는 “그동안 아파트 일을 해오면서 나름대로 소신껏 해왔지만, 소통과 이해 부족으로 아파트에 누를 끼치고 입주민께 혼란을 드렸다”며 “앞으로 아파트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 자생단체들과 입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며, 아파트의 투명한 관리와 입주민 주거환경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송주지원금 횡령 의구심으로 시작했던 소송에 대한 무혐의 판결을 수긍하며, 상대측 해당 당사자분들에게 의구심을 가진 부분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비대위는 더 이상 아파트 내 소란스러운 활동보다는 앞으로 아파트 발전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등에 좀 더 관심을 두고, 입주민 의견이 있으면 주민을 대표해서 입대의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동 A 아파트는 지난해 받은 송전지원금이 애초 계획과 달리 사용됐으며, 이 과정에서 거래금액을 실제보다 부풀려 차액을 주민 대표가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비대위가 입대의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갈등을 빚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