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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타깝다” 김일권 시장, 단식농성 시민 위로..
정치

“안타깝다” 김일권 시장, 단식농성 시민 위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09/01 11:04 수정 2020.09.01 11:04
“시의회 정상화 위해 집행부 역할 할 것”

ⓒ 양산시민신문

김일권 양산시장은 1일 양산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의회 앞에서 1인 시위와 단식농성 중인 김천길 씨를 만나 건강악화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김 시장은 제17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하면서 김 씨를 만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양산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개인의 건강까지 해치며 희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무더운 날씨에 열흘이 넘도록 1인 시위를 해오셨는데 단식까지 하신다니 건강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논란 속에서도 이렇게 임시회가 열리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 시의회 정상화를 위해 집행부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임시회에 상정된 제2회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여러 민생예산이 포함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달 30일부터는 텐트를 설치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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