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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가로부터 받은 사랑, 지역사회에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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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부터 받은 사랑, 지역사회에 환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0/10/08 10:25 수정 2020.10.08 10:25
평산동 기초수급자 문정원 씨 장학금 기탁

 
ⓒ 양산시민신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는 시민이 있어 본보기가 되고 있다.

평산동에 사는 문정원(78, 사진) 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활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임재춘)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문 씨는 앞서 지난 6월에도 장애인 주차단속요원을 하면서 모은 돈과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모아 장학금 300만원을 쾌척한 바 있다.

문 씨는 “국가로부터 받은 보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금 기탁했다”며 “1천만원을 목표로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재춘 이사장은 “소중하게 한 푼, 두 푼 모은 돈을 아낌없이 기부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동했다”며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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