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양신시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복지기금으로 진행한 누비맵 지도 만들기는 지역 내 편의시설 관련 정보를 온라인 지도로 만들어 공유ㆍ활용하는 참여형 지도 제작사업이다. 편의시설 현황을 쉽게 검색할 수 있고, 내가 알고 있는 편의시설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장애인이 어디든 누비고 다닐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양산을 만들고자 하는 염원으로 ‘누비맵’이라고 이름 지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앱 검색창에 누비맵을 찾아 설치한 뒤 정보를 공유하면 사회적 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
김정자 양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시민이 주체가 돼 장애인,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참여한다면 완벽한 누비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누비맵은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 운영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