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예정했던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올해 ‘3.1만세운동 재현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3.1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열리지 않게 됐다.
3.1만세운동재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김일권)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100인 이상 행사가 금지된 상황 등으로 행사 진행이 어렵다”며 “운영위원회 의견을 수렴한 결과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