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공원은 초등학생이 그린 벤치를 실물로 제작ㆍ설치한 것으로, 지난해 8월 동면 수질정화공원에 처음으로 설치해 지역 명소로 주목받았다. 양산시는 이를 확대하기로 하고, 두 번째 벤치디자인 공모를 진행해 최종 56개 작품을 선정했고, (주)경동스마트산업의 기부를 받아 명동공원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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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나림 학생에게 명예디자이너 증서를 전달했다. |
ⓒ 양산시민신문 |
제막식에는 김일권 양산시장과 임정섭 양산시의회 의장, 박종대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동은 경남도의원, 벤치를 디자인한 학생과 학부모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으며, 기부증서 증정, 명예 디자이너 증서 수여, 제막,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김나림(평산초6) 학생의 ‘손으로 전하는 예쁜 말’ 덕분에, 사랑해를 비롯해 56점 모두 실물로 제작했으며, 설치한 벤치 옆에 디자인한 학생 이름을 붙여 자부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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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치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나림 학생 작품 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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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권 양산시장은 “두 차례 진행한 공모에 참여한 아이들의 벤치디자인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창의력과 기발한 상상력이 기대 이상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인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