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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발 초석 마련”..
정치

윤영석 “부산대 양산캠퍼스 개발 초석 마련”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2/27 10:38 수정 2021.02.27 10:38
국립대학회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유휴부지 활용 재원 확보로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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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국립대학회계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현행법의 한계로 오랫동안 개발하지 못하고 방치됐던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은 “2018년부터 주도적으로 추진한 국립대학회계법 개정안이 3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개정안 추진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반대 등 많은 걸림돌로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양산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로 온갖 난관을 극복해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일부 매각대금 등 민자유치 재원을 국가가 환수하지 않고, 부산대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국립대가 자체 재원으로 취득한 시설ㆍ토지ㆍ물품을 매각할 경우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편입돼 해당 대학이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대폭 보완한 것이다.

윤 의원은 “정부 지원금만으로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소요예산 약 5천억원 마련이 어렵다”며 “부산대가 자체 재원으로 취득한 양산캠퍼스 부지에 민자를 유치한 경우 그 금액을 양산캠퍼스 개발을 위한 재원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양산캠퍼스에 세계적인 장기이식센터 설립, 수의과대학 신설, 정보의생명공학대학 규모 확대, 문화시설, 시민공원, 생활체육시설 건립 등 첨단산업과 시민편익시설을 대폭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대대적으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문화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양산을 부ㆍ울ㆍ경 동남권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유치 ▶의ㆍ생명R&D센터 설립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설립 ▶천연물안전센터 유치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지원 ▶의과대학 기숙사 건립 ▶대학병원 정원 증원 등 국비를 유치하고, 양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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