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은 “2018년부터 주도적으로 추진한 국립대학회계법 개정안이 3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개정안 추진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의 강력한 반대 등 많은 걸림돌로 도저히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양산 발전을 위한 확고한 의지로 온갖 난관을 극복해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일부 매각대금 등 민자유치 재원을 국가가 환수하지 않고, 부산대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해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국립대가 자체 재원으로 취득한 시설ㆍ토지ㆍ물품을 매각할 경우 국유재산관리기금으로 편입돼 해당 대학이 전혀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을 대폭 보완한 것이다.
윤 의원은 “정부 지원금만으로는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소요예산 약 5천억원 마련이 어렵다”며 “부산대가 자체 재원으로 취득한 양산캠퍼스 부지에 민자를 유치한 경우 그 금액을 양산캠퍼스 개발을 위한 재원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양산캠퍼스에 세계적인 장기이식센터 설립, 수의과대학 신설, 정보의생명공학대학 규모 확대, 문화시설, 시민공원, 생활체육시설 건립 등 첨단산업과 시민편익시설을 대폭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대대적으로 개발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 문화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양산을 부ㆍ울ㆍ경 동남권의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의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정보의생명공학대학 유치 ▶의ㆍ생명R&D센터 설립 ▶항노화 산학융복합센터 설립 ▶천연물안전센터 유치 ▶치과병원과 한방병원 지원 ▶의과대학 기숙사 건립 ▶대학병원 정원 증원 등 국비를 유치하고, 양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