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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지도60호선 노선변경 요구 탄원서 제출..
사회

국지도60호선 노선변경 요구 탄원서 제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03/11 14:25 수정 2021.03.11 02:25
“현재 노선은 사고위험 등 제 기능 못 해”

ⓒ 양산시민신문

국지도60호선 정상화 추진 양산시민연대(위원장 정천권, 이하 정상화추진연대)는 9일 노선변경을 요구하는 고충탄원서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김두관 국회의원실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상화추진연대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경남도, 윤영석ㆍ김두관 국회의원, 김일권 양산시장,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시갑지역위원장 등을 만나 노선변경을 호소해왔다.

정상화추진연대는 국지도60호선 양산 신기에서 김해 매리 간 2차 구간의 경우 애초 계획했던 노선변경에 따라 도로 기능을 상실한 S자형 기형도로 변해 이에 따른 거리 증가로 예산 낭비와 차량정체, 시간 지연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국지도60호선 현재 노선에 대해 ▶신기산성 자락의 지나친 절개로 급경사와 굴곡에 따른 심각한 사고위험 ▶2015년 양산시 용역 의뢰 결과 베데스다 복음병원에서 유산파출소 간 직선거리 860m의 사거리 4곳의 교통영향평가 ‘F등급’과 유산파출소 사거리 ‘FㆍFㆍF등급’으로 개통 때 통행 마비 예상 등을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꼽았다.

또한 ▶유산공단 관통으로 기업체 5곳의 완전 또는 부분철거로 기업체 반발과 이전 비용에 따른 막대한 시민 혈세 손실 ▶원동면 화제리 마을 양분화로 심각한 자연환경 훼손과 변경에 따른 막대한 토지보상비 낭비 ▶양산 통과 구간이 7.3km에서 9.3km로 늘면서 공사비 낭비와 도로 이용 국민의 시간적, 경제적 손실 등을 주장했다.

정상화추진연대는 “관련 모든 기관도 노선변경 부당함을 공유하고 있고, 아직도 바로잡기 위한 시간이 늦지 않았기에 중앙정부에서 현장을 충분히 확인해 정상적인 도로 건설로 국민편익에 도움을 줄 것을 간곡히 청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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