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협약식에는 정성학 양산경찰서장과 박상언 제7508부대 1대대장이 참석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코로나19 백신 입출고 관리와 보관장소 경계, 현장상황실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4월 15일부터 운영하는 양산시예방접종센터 종합상황실은 접종을 총괄하는 양산시가 운영하며, 양산경찰서는 내부 질서 유지와 수시 순찰한다. 7508부대 1대대는 12명의 군병력을 상주해 백신 보관장소를 24시간 순찰하며, 출입자 통제와 CCTV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백신 보관장소 무단 침입과 탈취, 시위 등에 대한 즉각 조처를 위해 군ㆍ경에서는 전력 상시 출동태세로 상황실을 운영하며, 지휘통신체계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양산시는 3월 18일 양산시의사회, 간호사회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의료인력 지원과 자문 협조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다시 건강한 일상을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군ㆍ경ㆍ의사회ㆍ간호사회에서 모두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 협조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로 안전한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해 시민들 모두가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