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양산지청(지청장 이종구)이 29~30일 진행한 언택트 채용행사에 5개 구인업체와 청년 구직자 16명이 참여해 7명이 채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인업체로 참여한 건설ㆍ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체인 영인(주)은 “비대면 방식 채용행사라 낯설었지만, 요즘 같은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하고 대면 방식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약돼 매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청년 구직자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면접에 응할 수 있었고, 집에서 화상으로 면접관과 편하게 대화할 수 있어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용행사에 참여한 구인기업이 청년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1인당 최대 1천140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종구 지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비대면 채용행사를 적극 활용한다면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지역 인재를 구할 수 있다”며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비대면 채용행사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산고용센터에서는 언택트 채용행사를 월 1회 이상 개최할 예정이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워크넷 구인 신청 후 양산고용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전화 379-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