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에는 주민지원협의체 위원과 선별시설 운영사, 양산시시 직원 등 30명이 4인 1조로 나눠 피켓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부착식 스티커 배부를 통해 5월 1일부터 바뀌는 배출방법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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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택배와 배달 음식 등이 급증하면서 부피가 큰 종이 스티로폼, 비닐 등의 배출량 역시 종전에 2~3배가량 늘었다. 이로 인해 현행 재활용품 주 1회 배출로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재활용품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도로변에 방치되는 상황이 빚어지고 있다.
양산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5월부터 재활용품 ‘종스비’(종이ㆍ스티로폼ㆍ비닐)는 주 2회, 기타 재활용 폐기물은 주 1회 배출하도록 늘리고, 종량제봉투 배출일은 주 4회에서 주 3회로 변경한다.
특히, 인구분포를 고려해 ‘물금ㆍ원동ㆍ양주’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 다른 요일에 배출하도록 하고, 높은 수거율과 효율적인 선별시설 운영까지 더해 현재 70%에 달하는 재활용률을 더 높여 시민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부피가 큰 재활용품을 주 3회로 적정 배출하면 폐기물 배출 때 시민 불편을 일부나마 해소하고, 재활용품이 소각되는 양도 줄일 수 있다”며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