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대) 16일 통도사에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Sripriya Ranganathan) 주한 인도대사, 주한 인도문화원장, 교육위원들과 교육ㆍ문화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종대 교육장과 5과 과장, 초ㆍ중등 교장, 학부모연합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석가탄신일을 맞이해 인도 정부가 제작한 청동 불상 봉불식 전에 만남이 이뤄졌다. 우선, 첫 사업으로 ‘아이톡톡’ 미래교육 플랫폼을 활용해 양산과 인도 초ㆍ중ㆍ고 학생의 화상회의를 통한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서로를 알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면 두 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을 맺어 학생들의 역사탐방, 홈스테이, 봉사형 탐방 등 실제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주한 인도문화원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인도 교육문화주간’ 등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대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산과 인도의 지자체 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으로 활발한 교류와 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