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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증산신도시 ‘빛의 거리’ 조성… 상권 활성화 이끌까?..
행정

증산신도시 ‘빛의 거리’ 조성… 상권 활성화 이끌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1/11/29 14:00 수정 2021.11.29 14:00
양산시, 사업비 11억원 투입해 내년 8월 준공
중심 상권에 빛게이트 조성, 경관조명도 설치


물금읍 증산신도시 일원 상권 활성화와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빛의 거리’가 조성된다.

양산시는 증산신도시 일원에 경관 조형물과 디자인 조명 설치를 통한 명소화로 활기찬 도시 분위기를 연출, 시민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침체한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빛의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11월 15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디자인 설계 초안 보고회를 열었다. 양산시는 12월 중 2차 보고회를 거쳐 용역을 마무리한 뒤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8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11억원을 들여 증산신도시(물금읍 범어리 2784 일원) 증산역로, 야리로, 메기로, 부산대학로, 원타운 등 중심 상권 진입부에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빛게이트 조형물을 설치한다. 또한, 만남의 광장(라피에스타 앞)에는 무대와 경관조명을 설치해 각종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상가 활성화를 유도하는 빛 테마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자 흥미 유발과 시인성ㆍ안전성 확보를 위한 바닥조명, 가로등 기둥과 수목을 활용한 경관조명으로 거리에 빛과 색을 입힘으로써 아름다운 야경과 볼거리를 연출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증산신도시 빛의 거리 조성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산신도시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정숙남 양산시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해 12월 제178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침체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빛을 이용한 특화거리 조성 필요성을 제기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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