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힙합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포스터. [양산시/자료 제공]

5월 27일부터 3일간 황산공원에서 열리는 ‘2022 양산 월드 힙합 어벤져스’ 힙합 경연대회 참가자 신청 접수가 시작됐다.

양산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크댄스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고, 이색적이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방문객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경연대회는 ‘브레이크’와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등 2개 장르로 나뉘며, 브레이크는 지정 초청팀에 한해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세계대회와 국내대회로,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는 국내대회로만 진행한다.

MC는 박재민, 락커스빈, 질럿이, 심사위원은 PHYSICX, CHOCO, HAYATO, LIL G, WICKET, 이우성, 황대균, 김재욱, 백승주 등 국내ㆍ외 정상급 힙합씬 스타들이 다수 참여해 참가자들 댄스 실력과 무대 퍼포먼스 등 다양한 요소를 평가해 옥석을 가릴 예정이다.

참가자 접수 기간은 4월 30일까지 공식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 예선 영상 접수는 5월 5일까지로 브레이크는 1분 내 영상, 퍼포먼스는 2분 내 영상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예선은 사전 영상 심사를 통해 5월 13일 부문별 본선 진출 16팀을 선발할 예정이며, 본선은 대회 현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 시상금은 국내 최대 규모인 4천232만원으로, 본선 입상자 전원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는 초등부ㆍ중고등부ㆍ대학일반부 3개 부문으로 진행하는 만큼 다양한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