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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청 전경. [양산시민신문/자료사진] |
양산사랑카드 플랫폼을 활용한 설문조사가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1만8천여명에 이르는 양산사랑카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별도 앱 설치 없이 바로 설문에 참여할 수 있고,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한 익명성 보장과 위ㆍ변조가 불가능하다.
때문에 이용자 접근성에서 기존 설문조사와 큰 차이를 보인다. 실제,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양산사랑카드 앱을 통해 진행한 ‘배달양산 이용현황과 만족도’ 설문조사에는 1만400명이 참여해, 지난해 양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던 공설화장장 설치(1천820명 응답)와 시민축구단 창단(590명 응답) 설문조사와 비교해 6~20배가량 늘어난 월등히 많은 참여를 기록했다.
양산시는 “설문 참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조사 정확성이 높아질 뿐 아니라 설문을 통해 알리고자 하는 사업이나 시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어 소통창구로서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런 효과에 더해 큰 비용 없이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어, 양산사랑카드 앱을 활용한 설문조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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