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가 양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박종훈 후보 선거사무소/사진 제공]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후보(61)가 23일 양산을 찾아 서창지역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덕계상설시장, 양산부산대병원 등에서 시민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양산지역 공약으로 과대ㆍ과밀학교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과 동부권 대입정보센터 설립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박 후보는 선거운동 과정에서 만난 시민과 학부모에게 “성장하는 도시, 양산에는 신도시에 과대ㆍ과밀학교가 많아 학생과 학부모들 불편과 우려가 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동면 사송지역에는 고등학교, 동면 석ㆍ금산과 물금 증산지구에는 중학교를 신설하고, 기존 학교의 학급 증설과 모듈형 교실 확대로 임기 중 과대ㆍ과밀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부권 대입정보센터를 설립해 양산ㆍ김해ㆍ밀양지역 학생들에게 빅데이터ㆍAI 기반 진학지도를 통해 상급학교 진학을 도울 것”이라며 “학부모들에게는 상세한 안내와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밖에 ▶‘아이톡톡’을 활용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에 대한 심화학습 제공 ▶미래 산업 중심 특성화고등학교 재구조화 ▶학생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긴급돌봄시스템 운영 ▶돌봄시간 연장 ▶캠퍼스형 방과후학교와 방과 후 순회 강사제 확대 등도 공약했다.

박 후보는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 모델이 되고 있다”며 “경남교육이 과거 낡은 교육이 아닌 미래교육을 완성할 수 있게 유능한 교육감 박종훈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