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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상태 양산시의원 후보,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과 정책협약..
정치

서상태 양산시의원 후보,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과 정책협약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2/05/31 10:14 수정 2022.05.31 11:09
양산시의원 후보 중 7번째로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도화 동의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20일 서상태 양산시의원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열었다.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사진 제공]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제도화에 동의하는 양산시의원이 한 명 더 늘었다. 양산시의원 사 선거구(평산ㆍ덕계)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상태 후보(42)다.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20일 서 후보와 정책협약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20대 핵심 정책과제’를 함께 제도화하자고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정중효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는 “선거 때 기후위기를 일으키는 산업활동을 표를 얻기 위해 공약화하면 기후위기는 가속화될 수밖에 없다”면서 “실제 개발이나 성장이 필요한 것도 있지만, 과거처럼 무분별하게 하는 것을 줄이고 어떻게 자연과 공존하고, 적정하게 균형 있게 나아갈 수 있는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 지구적 해결 과제가 된 기후위기를 지역에서부터 대응하고자 양산지역 31개 시민ㆍ사회단체가 연대한 양산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이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공약화ㆍ제도화할 수 있도록 정책자료집을 발간했다. 앞서 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9개 분야 53개 기후정책 과제를 제시한 데 이어 시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시의회 기후위기 대응 20대 핵심정책과제’를 제안했다.

20대 정책 과제는 ▶탄소중립도시 선언 ▶시민참여형 기후정의 탄소중립 조례 제정과 탄소중립위원회 설치 ▶기후위기대응 교육연구센터 설립 ▶기후대응기금 100억원 조성 ▶공공기관 유휴지 활용 시민햇빛발전 지원사업 시행 등 의회 차원에서 실천할 기후위기 대응정책 등을 포함했다.

앞서 서 후보 외에도 가 선거구(물금 범어) 더불어민주당 김혜림 후보(32), 나 선거구(물금ㆍ증산ㆍ가촌, 원동) 더불어민주당 이묘배 후보(29), 마 선거구(동면ㆍ양주) 더불어민주당 이기준 후보(53)와 정의당 권현우 후보(46), 바 선거구(서창ㆍ소주) 더불어민주당 강태영 후보(41), 비례대표 진보당 윤영미 후보(38) 등 6명이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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